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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윤석열 패당 '발작' 한계 넘어… 무자비한 징벌"

통일의메아리, 한미훈련 맹비난… "언제 터질지 모를 화약고"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7-07 09:55 송고 | 2022-07-07 10:07 최종수정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아래)과 '에이브러햄 링컨' (미 인태사령부 트위터) © 뉴스1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아래)과 '에이브러햄 링컨' (미 인태사령부 트위터) © 뉴스1

북한이 한미 양국 군의 연이은 연합훈련을 두고 "윤석열 패당의 발작 증세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다"며 재차 비난 수위를 높였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7일 "지난 6월 한 달 동안만 해도 윤석열 패당은 수차례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남조선(남한)·미국 합동군사연습을 공공연히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올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연합훈련을 확대·강화하는 추세다.

북한은 올 들어 지난달 12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각종 미사일 발사와 방사포(다연장로켓포) 사격 등 총 19차례의 무력시위를 벌여, 역대 같은 기간 대비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또 북한은 제7차 핵실험 준비도 끝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의메아리는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이 아닌 한미훈련 때문에 "지금 조선반도(한반도)엔 전쟁의 먹구름이 항시적으로 배회하고 있으며 이 땅은 언제 터질지 모를 화약고, 핵 전쟁터로 돼가고 있다"는 궤변을 폈다.
매체는 "하늘과 땅, 바다 등 모든 영역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윤석열 패당의 북침 대결소동은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매달리며 우리(북한)를 한사코 압살하려는 미국의 북침전쟁의 돌격대, 식민지 하수인으로서의 추악한 몰골을 드러낸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미친개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하듯, 오직 무자비한 징벌로 다스려야 한다"며 우리 측을 거듭 위협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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