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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대북제재? 공화국에 대한 무지한 사고방식"

"무당 판에 헛돈질" 무용론 설파… "핵보유 인정해야" 주장도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2022-07-05 10:43 송고 | 2022-07-05 14:44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우리가 독자 대북제재 부과 여부 등을 검토 중인 우리 정부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5일 '대북제재? 무당 판에 헛돈질하는 격'이란 기사를 통해 "전방위적 제재를 가하고 고립시키면 우리 공화국(북한)이 굴복할 것이라는, 붕괴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지한 사고방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세 제재 결의뿐만 아니라 독자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미국 등과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매체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반북) 제재 압살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려온 지도 70여년"이라며 "그처럼 오랜 기간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인류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강도 높은 위협과 야만적이며 살인적인 제재 압박을 받아온 나라는 세상에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특히 "'윤석열 패당'은 상전인 미국처럼 우리 공화국(북한)을 몰라도 너무도 모르고 있다"며 자신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제재 압살 책동 속에서도, 남들 같으면 열백 번도 주저앉았을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끄떡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매체는 "보수패당이 반공화국 제재에 기승을 부리며 그 무슨 제재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곧 바닷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허무맹랑한 짓"이라며 "그 어떤 제재와 봉쇄, 군사적 압력도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 오히려 그것은 우리의 국력를 더욱 강하게 하는 결과만을 가져온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는 중국 동포 명의의 글에서 "현 미국 행정부가 북핵 폐기를 목표로 한 역대 미 행정부들의 대조선(대북) 정책들을 완전한 실패작으로 인정해야 하고, 북의 핵보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 많은 연구기관들과 전문가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며 '대북제재 무용론'을 폈다.

메아리는 "지금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현재 미국에 필요한 것은 조미(북미) 사이의 적대적인 상태의 종식"이라고 말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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