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스포츠 영웅에 선정됐던 피겨여왕 김연아.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
대한체육회는 4일부터 29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후보 자격은 △스포츠계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을 했거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과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사람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한 인사,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인사(만 60세 이전 사망 인사는 예외) 등이다.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대국민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 △2021년 故 김홍빈(산악)이다.
후보 추천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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