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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 직원 스톡그랜트 지급 위해 367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7-01 18:24 송고
네이버 제2사옥과 본사 외관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 제2사옥과 본사 외관 (네이버 제공) © 뉴스1

네이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톡그랜트'를 지급하기 위해 367억3997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네이버는 1일 자기주식 보통주 15만5021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23만7000원으로 처분 예정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다.
네이버는 "보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 대상 자기주식 지급"이라고 처분 목적을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시행 중인 '스톡그랜트' 제도의 일환이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 일정 보유기간이 지난 뒤 지정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그랜트는 부여 시점에 바로 매각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4월 '스톡그랜트' 제도 도입을 발표하며, 3년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매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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