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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 첫 회의…'디지털헬스케어' 등 논의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사업, 의료 마이데이터 정책 등도 다뤄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6-28 15:14 송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디지털 헬스 기업 '휴이노' 본사를 방문해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2022.6.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디지털 헬스 기업 '휴이노' 본사를 방문해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2022.6.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디지털헬스 사업을 활성화할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는 의료정보·보건의료데이터 정책 추진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논의·결정하는 회의체로 복지부 제2차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각계 분야 대표자 20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이달부터 2024년 6월까지 2년간 운영될 제1기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방향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 사업 추진계획 △의료 마이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부 국정과제로, 복지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새로운 법 등을 제정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 연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에 흩어져 있는 암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연구자에 제공하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를 만든다. 앞으로 심뇌혈관, 호흡기 등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따른 새로운 관리체계 조성방안도 논의했다. 의료 마이데이터는 국민 각자가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하고, 디지털로 활용하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새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민간의 서비스 개발 의욕이 저해되지 않도록 민관 간 역할분담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산해 국민 의료의 질과 건강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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