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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2주 연속 1위

2위는 KIA 나성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6-27 14:33 송고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2.5.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4)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올스타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 양현종이 총 110만198표를 얻어 2주 연속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현 위치를 유지한다면, 2013 LG 트윈스(웨스턴) 봉중근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2번째로 투수 최다 득표 선수가 된다.

지난 2차 중간집계에서 71만7469표로 전체 득표 수 5위에 올랐던 KIA 나성범은 전체 득표수 2위였던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을 넘어섰다.

나성범은 총 106만2797표를 받아 김태군(106만1919표)을 단 878표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나눔 올스타에 편성된 KIA는 외야수 한 자리를 제외한 11개 포지션에서 소속 선수들이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을 비롯해 중간투수 전상현, 마무리투수 정해영, 포수 박동원, 1루수 황대인, 2루수 김선빈 ,3루수 류지혁, 유격수 박찬호, 지명타자 최형우가 포지션별 선두에 올라 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나성범에 이어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89만1947표),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88만3402표)가 순위에 올라 있다. 

이번 중간집계 결과가 최종까지 이어진다면 KIA는 2013년 LG와 2021년 삼성에 이어 역대 최다 베스트12 배출 구단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총 102만7364표로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해졌다. 이로써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 양현종과 김광현의 올스타전 선발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05만2233표로 역대 최고 투표수(2015년 233만7036표)를 경신할 전망이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팬 투표는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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