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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활용 바이오가스 산업화 '시동'…토론회 30일 연다

30일 각 분야 관계자 '한 자리에'…다양한 제도개선 사항과 지원·협력 방안 모색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06-26 12:00 송고
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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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30일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폐자원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바이오가스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공기가 없는 상태(혐기성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가스로 메탄이 주성분이며 정제 공정을 거쳐 화석연료를 대체해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바이오가스와 관계된 산업분야는 건설, 에너지, 폐기물 등으로 여러 업계가 흩어져 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린수소를 포함해 바이오가스 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과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포항공대, 수원대, 울산대 환경분야 교수진 △㈜삼천리, SK E&S 등 대기업 △에코바이오, ㈜틔움 등 중소기업 △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바이오가스를 주제로 산업 활성화 방안과 규제개선 사항 등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동식물성 잔재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연구과제 소개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 사례 소개 △덴마크의 바이오가스 생산이용 사례 소개로 구성됐다.

이후에는 토론자의 단상토론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객석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공개 토론회의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에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22일에 발표한 바이오·물 에너지 확대 로드맵의 후속조치 중 하나"라면서 "유기성 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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