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조승환 해수장관 "먹거리 안정 최우선 과제…수산물 가격 관리 위해 모든 수단 동원"

23일 수산물 물가대응 회의 주재 이어 대형마트 물가상황 현장 점검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2-06-22 17:06 송고
지난 9일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전남도 제공) © News1 전원 기자
지난 9일 목포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전남도 제공) © News1 전원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수산물 유통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물가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4시께 이마트 세종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도 점검한다.

물가대응 회의는 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면밀하게 동향을 살피고, 현장 전문가 자문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인사말에서 "에너지원자재와 국제식량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물가 오름세로 인해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나, 유가·인건비 등 불안요인이 언제든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등어, 오징어, 명태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선제적·상시 물가관리체계와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최근 해수부는 기존 수급안정대책반(반장: 수산정책관)을 물가안정대응반(반장: 차관)으로 확대·개편했으며, 품목별 물가안정 담당관을 지정해여 가격 모니터링, 상황점검 회의, 장·차관 중심 현장 점검 등 강도 높은 물가관리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어, 조 장관은 세종시에 위치한 대형마트(이마트)를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수산물 할인행사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깜짝 특별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한 할인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 가격안정이 민생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각별하게 챙기고 있으며, 수산물 가격 및 유통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부정유통 방지는 물론 가격 불안 시 정부비축물량 방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bsc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