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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7차 핵실험 관측' 속 노동당 중앙군사위 소집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2-06-22 11:26 송고 | 2022-06-22 15:02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2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소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2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소집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 확정' 등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 사회로 21일 열린 제8기 제3차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소식을 보도다. 당 중앙군사위 개최는 작년 6월 이후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북한이 제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신문 2면은 송전선 건설사업소 창립 70돌 기념보고회가 전날 열렸다고 전했다. 신임 당 비서 전현철과 내각부총리 전승국, 그리고 전력공업상 김유일이 보고회에 참가했다.

3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전했다. 북한에선 21일 오후 6시까지 1만5260여명의 유열자(有熱者·발열자)가 새로 발생해 4월 말 이후 누적 유열자는 467만2450여명이 됐다. 신문은 방역 부문에서 과학 기술력을 증대시킬 것을 강조했다.

4면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하자며 미덕과 미풍을 독려했다. 신문은 특히 집단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조명하며 "누구나 집단의 이익 속에 개인의 이익이 있고 조국의 번영 속에 자신의 행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5면은 경제 관련 소식을 다뤘다. 신문은 석탄 공업이 "자립경제 발전의 전초기지"라며 탄부들에게 "관건적인 올해 석탄 고지 점령"을 독려했다. 농업과 관련해선 농업연구원에게 '지효성 비료 연구'를 최단기간에 성공시킬 것을 주문했다.

6면은 여름 장마철 피해를 막기 위한 각지 대책을 소개했다. 매년 장마철 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북한은 위기의식과 대응능력 제고, 강하천 정리 박차, 도시하부구조의 능력 확장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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