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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 5주만에 하락…7개 노선 중 5개↓

SCFI, 11.35포인트 내린 4221.96 기록…남미, 중동 노선은 올라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22-06-17 17: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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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5주만에 다시 꺾였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보다 11.35포인트 내린 4221.96을 기록했다.
7개 노선 중 남미 노선과 중동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이 하락했다.

남미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416달러 오른 7632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150달러 오른 341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서안 노선은 141달러 하락한 7489달러로, 미주 동안 노선은 25달러 떨어진 1만73달러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은 50달러 내린 5793달러, 지중해 노선은 70달러 떨어진 6487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3달러 하락한 3402달러로 집계됐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소폭 내리기 시작해 지난 2월11일 4980포인트로 약 두 달 만에 4000포인트대로 내려오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었다. 지난달 말부터 4주간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번주에 다시 하락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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