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 상담' 설명회 20일 개최(KISA 제공)© 뉴스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 대상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상담 설명회'를 오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관은 이번 설명회에서 △법률상담 지원 사업 △상담 신청 절차·방법 △2021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 상담사례집을 소개한다. 여기서 '법률상담 지원' 사업은 기존의 해외 개인정보보호 법률대응 컨설팅과 수시 법률상담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20일부터 법무법인 덕수를 통해 전문·일반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전문 상담은 △EU △미국 △중국 △일본에 진출하는 영세·중소기업 30곳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 서식 작성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상담에서는 주요 4개국과 △독일 △호주 △베트남을 포함한 16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설명회 신청 기간은 19일까지다. 접수는 KISA GDRA 대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오용석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현재 EU GDPR 등 전 세계적인 개인정보 보호 규제 심화로 국내기업의 EU·미국 등 주요국 진출 시 현지 법률 준수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하는 지원 사업이 자체적으로 진출국가의 법률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한 국내 영세·중소 기업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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