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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알뜰폰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피해 규모 파악 중"

지난달 말 홈페이지 문의게시판에서 악성코드 감염 확인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6-16 10:18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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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알뜰폰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헬로비전은 보안조치를 완료하고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과 다이렉트몰 홈페이지 일대일 문의게시판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LG헬로비전은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달 10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신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악성코드 감염 즉시 차단삭제 조치는 완료했으나 전문기관을 통해 개인정보 조회 정황 여부를 파악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LG헬로비전은 보안 점검 및 관련 조치를 완료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니터링 작업에 착수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을 포함한 보안점검과 보안조치는 이미 완료했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조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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