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화물연대 총파업 8일만에 마무리… 원희룡 "복귀 환영"(종합)

국토부 "안전운임제 연장지속 추진…품목확대 논의"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이비슬 기자 | 2022-06-14 23:27 송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물류 피해 상황 및 현장점검에 나선 14일 오후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2터미널을 찾아 의왕ICD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물류 피해 상황 및 현장점검에 나선 14일 오후 경기 의왕시 의왕ICD제2터미널을 찾아 의왕ICD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 8일째인 14일 정부와 화물연대간 교섭이 5차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연대본부가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함에 따라 그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연장 등 지속 추진하고, 안전운임제의 품목확대 등과 관련해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 상승에 따른 화물차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가보조금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화물차주의 합리적인 운송수입 보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장관도 국토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장으로 돌아온 화물연대를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던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적정한 운임과 처우를 위해 진정성 있게 대화하고 당사자들과 국민의 이해관계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늦게라도 정부가 안전운임을 폐지하지 않고 지속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안전운임제 일몰제가 국회에서 폐지되고 전차종·전품목으로 확대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ma1921kr@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