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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누리호 2차 발사장면 생중계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2022-06-13 13:35 송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전경.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뉴스1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전경.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제공) © 뉴스1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가 15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누리호의 2차 발사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주천문대는 전남 여수시 또는 고흥군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로 올라가는 누리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우주천문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1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시각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첫 발사에서 싣고 올라간 위성 모사체(모형 위성)를 목표한 우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번 2차 발사는 고도 700km 궤도에 초속 7.5km 속도로 진입해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신을 통해 이 과정까지 완료를 한다면 한국 최초의 자력 발사체로 기록이 된다.

우주천문대 관계자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로 나아가는 누리호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우주강국으로의 한 발자국 내딛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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