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통일부 "북한, 6월 중 '코로나19 위기 해소' 발표 가능성"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2-06-13 10:49 송고 | 2022-06-13 14:35 최종수정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 2022.6.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 2022.6.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통일부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6월 중 '코로나 위기'가 해소됐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발표만 놓고 보면 외형상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오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격리·치료 중인 인원인 6만5000여명은 북한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숫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인 '유열자'(有熱者·발열자) 일일 발생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달 초 10만명대로 내려온 북한의 일일 신규 발열자 수는 이날 발표 기준으로 3만명대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조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8~10일 진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결과에 대해선 "작년 제8차 당 대회에서 밝힌 대내외 전략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그간의 분야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 결과, 북한의 대남·대외노선에서 '강경' 기조 외 구체적인 내용이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북한의 추가적인 후속 동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seojiba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