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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봉준호' 지원사격…웨이브, KAFA 기획전 개최

한국영화아카데미 37기 졸업생 단편작 17편 상영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6-10 10:25 송고
10일 웨이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들의 단편작 17편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웨이브 제공) © 뉴스1
10일 웨이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들의 단편작 17편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웨이브 제공) © 뉴스1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포스트 봉준호' 시대를 이어갈 신진 작가 및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상영관을 연다.

10일 웨이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7기 졸업생들의 단편작 17편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영화진흥위원회가 1984년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학교로, 봉준호·최동훈·허진호·김태용 등을 배출한 대표적인 영화 전문 학교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받거나 수상을 거둔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단편작품 '파란거인'(노경무 감독)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이솔희 감독의 '개미무덤'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정민수 감독의 '공원로316'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그리고 조은선 감독의 '피아니스트'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 영화들은 별도의 단건 구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기획전을 작품들을 비롯해 6500여편의 영화와 34만편 이상 방송 콘텐츠를 무제한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는 등 영화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웨이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해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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