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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까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알뜰폰 신규 가입자에게 총 15종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기본료 할인 요금제 7종,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 2종,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 2종 등이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인터넷 우체국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기본료 할인 요금제는 휴대전화 이용량이 적은 이용자를 위한 0원 요금제부터 최대 12개월간 매월 5500원을 할인하는 요금제 등 휴대전화 이용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데이터 추가제공 요금제는 2종으로 음성·문자는 무제한이고 기본데이터에 매월 4GB 추가 제공한다. 추가 데이터까지 소진 후에도 1M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니어 요금제 4종과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 2종을 판매한다.

시니어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화·문자·데이터가 무제한이며 LTE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기본료는 8800원부터이다.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공 요금제는 가입 시 보이스피싱 전화·문자 탐지 유료서비스인 '후후 프리미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아 보이스피싱과 각종 스팸, 스미싱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온라인 전용상품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 4월 기준 온라인을 통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방문 없이 우체국 알뜰폰을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