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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청년참모 장예찬 "이준석이 중진이었다면 이렇게 덤볐을까…얕보는 듯"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6-07 05:45 송고 | 2022-06-07 10:24 최종수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21년 6월 1일 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에서 골목길 경제학자라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골목상권 살리기'를 이야기하며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장예찬씨. (유튜브 장예찬 TV 캡처)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21년 6월 1일 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에서 골목길 경제학자라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만나 '골목상권 살리기'를 이야기하며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장예찬씨. (유튜브 장예찬 TV 캡처) © News1

장예찬(34)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 등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0선·30대 대표'라고 깔보는 듯하다'며 비판했다.

장 부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뒤 공개적으로 처음 만난 인물로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는 등 윤 대통령의 '청년 참모'로 알려져 있다.
장 부원장은 6일 밤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정진석 전 부의장이 "이 대표가 자기 정치하는 것 아니냐"고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정치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대선도 이기고 지선도 이긴 당 대표다"고 강조했다.

장 부원장은 "만약 0선의 30대 이준석 대표가 아니라 국회의원 출신의 중진의원이 이 위치에, 2연승을 거둔 당대표라면 지금처럼 덤빌 수 있을까"라며 "0선이고 30대라서 이룬 업적에 비해서 과소평가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 무시당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입맛을 다셨다.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위해 이 대표를 공격하기도 했던 장 부원장은 "만약 중진의원이 (대표로서) 대선 이기고 지선 이겼으면 지금쯤 당내 입지 어떨까? 당내 의원들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다"며 "이룬 공로에 대한 평가는 0선이고 아니고 나이가 젊고 많고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문화가 국민의힘 내부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런 측면에서 "정진석 부의장이 말한 선의는 이해하지만 표현하는 방식, 비판의 수위 등에서 조금 더 신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정 전 부의장을 겨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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