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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 첫 주말…인천·수원 관광지 나들이객 북적

(인천·수원=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06-05 19:11 송고
인천 차이나타운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자료사잔)/ 뉴스1 
인천 차이나타운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자료사잔)/ 뉴스1 

3일 연휴의 첫날인 5일 인천시 중구 차이나 타운, 월미도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는 휴일을 누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차이나타운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주변 공영주차장은 오전 11시쯤 만차 상태였으며,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대불호텔전시관, 자장면박물관, 한중문화관 인천화교역사관 등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 되자 차이나타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집에선 기다란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일부 관광객들은 차이나타운의 대표 먹거리인 공갈빵을 먹거나 딸기 '탕후루'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오는 7월 1일 전면 개장하는 인천 중구 지역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렸다.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등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부분 개장과 폐장을 반복한 곳이다.  

해수욕장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방역지침 변경 후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여름 휴가철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의 화성행궁 용연에서 시민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의 화성행궁 용연에서 시민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2022.6.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경기 수원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다소 불었으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화성행궁 인근 공영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시민들은 화성 용연 인근에서 집에서 싸온 음식을 먹거나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지동 시장 등에서 산 음식을 먹기도 했다. 저녁이 되며서 수원 먹거리 명소중 하나인 '수원 통닭거리'에는 출출한 배를 채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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