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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쥬라기' 29년史 풍성한 대미 [N초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5-31 16:08 송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포스터 © 뉴스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포스터 © 뉴스1
29년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쥬라기' 시리즈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룡'이라는 소재로 '쥬라기'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완성해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공룡 영화로 자리매김한 '쥬라기' 시리즈가 이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풍성한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다.

오는 6월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쥬라기 공원 2- 잃어버린 세계'(1997), '쥬라기 공원3'(2001)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인 '쥬라기 월드'(2015),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로 계속됐다. 전작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쥬라기 공원'으로 시리즈를 연 할리우드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작품에서 제작총괄로 참여하고 '쥬라기 월드'의 연출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했다. 이에 '쥬라기'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스틸컷 © 뉴스1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스틸컷 © 뉴스1
앞선 시리즈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도 '쥬라기' 시리즈의 29년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쥬라기 월드' 캐스트인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에 이은 배우들은 물론 '쥬라기 공원'의 원년 멤버이자 박사들로 구성된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까지 합류, '쥬라기 공원' 멤버와 '쥬라기 월드' 멤버들의 의기투합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극중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 분)의 오랜 동료이자 멸종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벨로키랍토르 '블루'와 블루의 복제 공룡이자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한 벨로키랍토르 '베타'의 등장도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데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1993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29년 역사의 '쥬라기' 시리즈 대미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장식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판'이 커진 액션도 선사한다. 기존 쥬라기 공원이 있는 이슬라 누블라 섬을 배경으로 해온 '쥬라기' 시리즈가 이번엔 섬을 탈출해 전 세계로 영역을 넓힌 공룡들과 인간의 사투를 그려낸 것이다.

이에 '쥬라기 월드' 테마파크의 공룡 조련사이자 유일하게 공룡들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오웬 그래디가 동료였던 블루를 위해 위험에 뛰어들어 극강의 액션을 선보인다. 클레어 디어링(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도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딸인 메이지 록우드(이사벨라 서먼 분)를 지키기 위한 책임감으로 공룡들의 추격들을 피하며 극강의 액션을 보여준다.

전세계적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은 높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날 오후 3시24분 기준 44.8%의 실시간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37만5016명이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만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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