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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세계 일류대학 졸업자 취업비자 발급 …50개 대학에 한국 없어

학사와 석사는 2년, 박사는 3년 취업비자 나와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2022-05-31 13:25 송고
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시민이 미국 입국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 이날부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개월만에 국경을 전면 재개방한다. 국경 개방 조치는 바닷길을 제외한 육지와 항공길에 한정된다. 앞서 제프 자이언츠 미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외국인 입국 관련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지 3개월만이다. 항공편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 3일 이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미 입국 가능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코백신, 시노팜, 시노박 총 7개다. 2021.1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시민이 미국 입국을 위해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 이날부터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개월만에 국경을 전면 재개방한다. 국경 개방 조치는 바닷길을 제외한 육지와 항공길에 한정된다. 앞서 제프 자이언츠 미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외국인 입국 관련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지 3개월만이다. 항공편 입국을 희망하는 모든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 3일 이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미 입국 가능 백신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코백신, 시노팜, 시노박 총 7개다. 2021.1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영국이 세계 일류 대학의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자 신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지만, 세계 일류 대학 목록에 한국 대학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은 30일부터 세계 톱 레벨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자 신청 제도를 도입한다.
영국 정부는 '잠재력이 높은 개인'을 위해 비자 취득 루트를 정비해 '매우 우수한 사람들'을 영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잠재력이 높은 개인'에는 영국 학교를 제외한 '톱 레벨' 대학을 지난 5년 이내에 졸업한 사람이 해당된다. 출생지 혹은 영국에서의 취업 권유 등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심사에 따라 학사와 석사 취득자는 2년, 박사 학위 취득자에게는 3년의 취업 비자가 부여된다. 일정한 요건을 이후 충족할 경우 장기 고용 비자로 전환된다.
영국 정부가 온라인으로 공개한 2021년부터 대상이 되는 대학 리스트에는 하버드 대학, 예일 대학,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등 미국의 20개 대학이 열거됐다.

그 외 홍콩대학, 멜버른대학(오스트레일리아), PSL연구대학(프랑스), 교토대학, 도쿄대학(일본에서는 이 2개교만) 등 17개 대학을 꼽았다.

영국이 이 같은 비자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능력 있는 학생들에게 영국에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 경로를 통해 영국은 혁신, 창조성, 기업가 정신의 국제적 주요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출신지가 아니라 능력과 재능을 최우선시하는 포인트제 이민제도의 일환으로 새롭고 가슴 뛰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비자 취득시에는 715파운드(약 111만 원)이 들며 의료 보험을 위해서는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 가족을 부양할 수도 있지만 최소 월 1270파운드(약 197만 원)의 유지비가 필요하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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