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 황지선 /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 뉴스1

그룹 유키스 훈(31·여훈민)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33)이 하객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웨딩컨설팅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지난 2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훈과 황지선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훈과 황지선은 행복이 가득한 모습. 절친들의 축가를 받으며 축제 같은 분위기 속 결혼식을 올렸다. 훈과 황지선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유키스 수현의 사회로, 긱스 루이와 유성은 부부, 2F 신용재와 김원주, 유키스의 축가가 진행됐다.

훈은 앞서 지난 6일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황지선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훈은 유키스 멤버로 2008년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훈은 영화 '나만 보이니' 드라마 '예쁜 남자' '우리집 꿀단지' '이름없는 여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유키스 멤버였던 기섭, 수현과 함께 신생 기획사 탱고뮤직으로 이적했다황지선은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두달여 만에 음악 공부에 더욱 매진하고자 탈퇴했다. 이후 황지선은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했으나 탈퇴했고,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걸그룹 샤플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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