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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비평협회, '화가' 이외수 평가하는 팝업 세미나 연다

29일 오후 3~5시 온라인 세미나 '땡큐, 이외수'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05-27 14:29 송고
'땡큐, 이외수' 포스터© 콘비협 제공
'땡큐, 이외수' 포스터© 콘비협 제공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회장 임대근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교수)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월 팝업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세미나의 제목은 '땡큐, 이외수'로 지난 4월 25일 세상을 떠난 이외수 작가를 기리며, 그의 삶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들여다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외수 작가는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그간 그림만 또는 글과 그림을 결합한 형식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림도 선보였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주목받지 않았던 화가로서의 면모 등 그가 선보인 다채로운 이력에 관한 적극적인 해석을 시도한다.
이은화 미술평론가가 ‘화가 이외수-화가로서의 이외수는 어떤 존재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강종희 문화평론가가 ‘기행의 작가 이외수’라는 표제 하에 ‘이미지 전략과 브랜딩의 관점에서 본 이외수의 생애’를 조명한다. 진행은 출판평론가 김미향, 문학평론가 허희가 맡았고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중앙도서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5월 팝업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 또는 파주중앙도서관 유튜브 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콘비협의 팝업세미나는 그간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심층 토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분석하고 전망을 모색해왔다. 

이번 팝업세미나를 기획한 출판평론가 김성신 콘비협 부회장은 “'땡큐, 이외수'는 엄숙한 분위기보다는 시끌벅적하게 준비하고 구성했다. 이는 가장 콘비협다운 방식으로 준비한 우리만의 추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비협은 비평 대상과 비평 범주의 확장과 심화, 비평 주체 및 비평 매체의 새로운 공론장 형성 등을 선언하며 2019년 2월 창립된 후 현재 140여 명의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 및 비평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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