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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페이시, 남성 3명 성폭력 혐의로 기소…'미투' 이어 또 성추문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2-05-27 07:25 송고
 케빈 스페이시 © AFP=뉴스1
 케빈 스페이시 © AFP=뉴스1

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62)가 세 명의 남성에 대해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검찰은 최근 케빈 스페이시를 성적 학대와 관련이 있는 혐의로 기소했다.
처음 두 혐의는 2005년 3월 런던에서 현재 40대 남성에 대한 성폭행 혐의와 관련이 있으며, 두 번째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인 현재 30대 남성은 2008년 8월 런던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고소인은 2013년 4월 글로스터셔에서 현재 30대인 남성에 대한 폭행 혐의와 관련이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7년 후배 배우 안소니 랩이 1986년 케빈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미투' 논란에 직면하기도 했다. 당시 케빈 스페이시는 "3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의 표현처럼 내가 행동했다면 사과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하며 "나는 남성들과 로맨틱한 만남을 가져왔고 앞으로 동성애자로 살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는 80년대 후반부터 활약해 온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다. 대표작으로 '유주얼 서스펙트' '세븐'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등이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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