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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허웅 "아버지보다 서장훈 더 존경"…허재 분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5-20 09:10 송고 | 2022-05-20 09:43 최종수정
JTBC '아는 형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 뉴스1

'허부자' 허재와 허웅의 '케미'가 공개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1990년대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농구 대통령' 허재와, 실력과 인기 모두 잡은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이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부자간의 재치 있는 입담뿐만 아니라 뛰어난 농구 실력까지 여과 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허재와 서장훈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 자존심을 긁는 등 티격태격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이 허웅에게 "허재와 서장훈 중 존경하는 농구 선배는 누구?"라고 묻자 허웅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장훈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허재가 강제 수업 종료를 외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허재는 서장훈이 이종범과 본인 중 누가 더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것 같은지 묻자 "이종범은 한 명, 나는 두 명이니까 나 아니겠나"라며 솔직하면서도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허재, 허웅 부자는 '형님학교 농구대잔치'에서 시야를 가린 채 슛을 도전하는 등 기상천외한 극한의 슬램 농구에 도전한다. 이에 허재와 허웅, 서장훈의 자존심을 건 자유투 대결이 이어지는 등 농구 레전드의 빅매치 또한 기대를 모은다.

허재, 허웅의 '찐 부자 케미'와 뜨거운 코트를 가르는 형님학교 농구대잔치는 21일 오후 8시4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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