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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전교조를 교육감 선거에 이용말라"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2-05-19 11:26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9065700062?section=local/gangwon/index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6월1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전교조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지난 17일 강원 유대균 후보, 경기 임태희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대구 강은희 후보, 서울 조전혁 후보, 세종 이길주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충남 이병학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등 10개 지역 교육감 후보들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연대 출범식을 진행하면서 '전교조 OUT'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선거전략으로 전교조를 공격하는 것은 후보자 개인의 자유일 수 있으나 '반 전교조' 프레임으로 교육감 선거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천박한 인식은 정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기대에 역행하는 길이며 전혀 교육적이지도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교조는 소위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정책선거와는 거리가 먼 행보를 하며 전교조를 이용해 교육감 선거마저 편가르기와 진영논리로 치르려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라며 "아무런 근거 없이 전교조를 비방하고,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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