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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천상무 제압하고 2연승…인천, 대구에 극적 무승부(종합)

무고사 1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5-17 21:45 송고
그림 같은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이기제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수원 삼성이 이기제와 전진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김천상무를 제압하고 K리그1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은 전반 29분 이기제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4분 전진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페널티킥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2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4승4무5패(승점 16)로 7위 김천(승점 16)에 이어 8위에 자리했다. 다득점에서 김천이 16골, 수원이 11골을 기록했다.

원정 팀 김천은 경기 초반 주전 수비수 박지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전반 12분 세트피스를 막기 위해 상대와 경합하던 박지수가 착지하면서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고, 결국 킥오프 13분 만에 김주성과 교체됐다.

주도권을 갖고 공격을 펼치던 수원은 전반 29분 수비수 이기제가 빨래줄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이기제가 먼 거리에 왼발로 때린 슛이 그대로 반대 포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 골키퍼 구성윤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멋진 중거리 슈팅이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 서진수, 명준재를 빼고 조규성, 고승범, 김한길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펼쳤다.
수원 삼성 전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김천은 후반 3분 조규성의 헤딩을 시작으로 반격을 펼쳤지만 한방이 아쉬웠다.

후반 8분 수원 수비가 혼란한 틈을 타 조규성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고, 조규성이 재차 때린 왼발슛은 골대를 넘어갔다.

수원도 후반 16분 전진우가 문전에서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오른발 슈팅이 다소 강했다.

전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이던 전진우는 후반 24분 마침내 골 맛을 봤다. 사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전진우는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전진우는 전세진이 개명한 이름이다.

김천은 후반 47분 상대 수비수 고명석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규성이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수원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인천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 무고사는 이날 리그 10, 11호골을 넣으며 조규성(9골)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무고사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53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인천은 5승6무2패(승점 21)로 3위를 유지했다. 대구는 9위(승점 14)에 자리했다.

K리그1 득점 선두인 무고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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