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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음속 5배 속도'(상보)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2-05-17 10:23 송고
지난 2020년 8월6일(현지시간) 에드워드 미 공군 기지에서 미군 병사 2명이 B-52H 전략폭격기에 AGM-183A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2020.08.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난 2020년 8월6일(현지시간) 에드워드 미 공군 기지에서 미군 병사 2명이 B-52H 전략폭격기에 AGM-183A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2020.08.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미 공군은 음속 5배의 속도로 발사되는 극초음속 무기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공군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14일 B-52H 전략 폭격기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항공기로부터 분리된 후 ARRW의 부스터가 점화됐으며, 예상 시간 동안 연소되어 음속의 5배 이상의 극초음속 속도를 달성했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다.

미 공군은 "이번 시험 발사는 ARRW팀과 방산 기업, 공군의 주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ARRW 극초음속 미사일은 적군의 공격으로부터 멀리 격리된 거리(standoff distance)에서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지상 목표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 공격을 가능하게 해 정밀 타격 능력이 확장된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 10~12발을 사용했다고 CNN에 밝힌 바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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