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김회재 의원실 제공)2022.5.16/뉴스1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을 비롯한 여야 9명의 국회의원(김승남·김원이·서범수·서삼석·소병철·어기구·이성만·이형석)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본사를 지역으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본사제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성장의 길"이라면서 전북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림과 독일의 BMW·아우디·벤츠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이어 "지역본사제를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R&D투자, 규제특례·국유재산 사용 특례 제공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지역본사제를 위한 과감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여야 9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역구 일정 등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김 의원이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