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NFT 프로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NFT 표시 기능 테스트 돌입"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5-10 14:19 송고 | 2022-05-10 14:29 최종수정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8일(현지시간) 새 사명'메타'(Meta)와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8일(현지시간) 새 사명'메타'(Meta)와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의 새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인스타그램에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능이 시범 적용된다.

9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Meta) 최고 경영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에 창작자와 수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NFT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사한 기능을 페이스북에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3월 저커버그 최고 경영자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콘퍼런스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스타그램에 NFT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개월 후에 NFT를 가져올 수 있고, (인스타그램 환경에서) 발행(Mint)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인스타그램의 책임자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트위터를 통해 "소수의 미국 창작자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시험한다"며 "(NFT) 게시나 공유하는 것과 관련된 수수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기술 전문지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NFT를 게시하는 데 이용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및 폴리곤을 시작으로, 곧 솔라나와 플로우도 지원이 될 예정이다.
모세리 인스타그램 책임자는 "블록체인과 NFT, 웹3는 신뢰와 권력을 분배한다"며 "인스타그램은 본질적으로 중앙집중형이기 때문에 어떠한 긴장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해 중앙집중형 플랫폼에서 신뢰와 권력을 배분하는 것을 배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1월부터 NFT 프로필 서비스를 시범 출시했다. 기존 원형으로 표시되는 일반 프로필과 다르게 육각형 테두리 안에 NFT 프로필이 표시되는 형식으로, 트위터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이용자 중 일부만 활용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