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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현 경희대치과병원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처음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 준비·운영 공로"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2-05-04 12:01 송고 | 2022-05-04 12:02 최종수정
전양현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뉴스1
전양현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 뉴스1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전양현 구강내과 교수가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해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전양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실기시험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해당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보존, 근관, 보철 치료의 능력의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으로 치뤄졌다.

병원에 따르면 이 시험은 치과 학생의 환자와의 소통 능력과 치의학 술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신설해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라는 평가 모델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치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또 세계 다른 나라에도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일 전 교수를 제5대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연구소장으로서의 임기는 2022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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