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을 찾아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2022.5.2/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국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용산의 새로운 집무실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32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윤 당선인은 "용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격동의 세월과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 해왔다"면서 "최근에는 용산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다른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도시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도시만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용산, 그리고 서울이 시민의 행복은 물론이고 경제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해서 더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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