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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美 하버드·브라운대 초청 특강 진행

하버드 등 3개 대학 총장과 공동 발전방안 논의도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2-04-29 11:21 송고
왼쪽부터 차례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로랜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 (이화여대 제공) © 뉴스1
왼쪽부터 차례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로랜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 (이화여대 제공) © 뉴스1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미국 하버드대와 브라운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각 대학 총장들과 만나 대학 발전방안과 교류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김은미 총장은 20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등 동북부 지역을 방문했다.
김 총장은 먼저 하버드대를 찾아 로랜스 바카우(Lawrence Bacow) 총장과 면담하고 이화-하버드 발전방안과 상호 간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버드대 한국연구소 초청으로 '디지털 변혁과 팬데믹 시대의 한국 고등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특강에서 대학들이 초연결사회에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중심 교육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웰슬리칼리지를 방문, 펄라 존슨(Paula Johnson) 총장과 면담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 여성 고등교육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기관으로서 과학기술(STEM), 인공지능(AI), 의료, 개발 연구, 여성 연구 등의 분야에서 서로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에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25일 브라운대에서 특강하는 모습. (이화여대 제공) © 뉴스1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이 25일 브라운대에서 특강하는 모습. (이화여대 제공) © 뉴스1

아울러 브라운대를 방문한 김 총장은 크리스티나 팩슨(Christina Paxson) 총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코로나와 디지털 변혁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디지털 변혁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근본적으로 논의하고 개발도상국 문제, 불평등 및 여성권익 악화 이슈가 지속하는 가운데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국제개발협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김 총장은 이화여대 보스턴 동창회와도 만났다. 동창회는 김 총장의 방문 계기에 모금을 진행, '이화 2030+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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