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모터스가 전기승합차 'RUTA 40'을 제작하고 있다.(알파모터스 제공)© 뉴스1

전기캠핑카 생산업체인 ㈜알파모터스는 29일 캠핑족들의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에서 자체 제작한 전기승합차 'RUTA4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9일부터 5월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캠핑대전에는 2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등을 내놓는다.1회 전시회에는 13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수가 10만명을 넘었다.

'RUTA40'은 15인승 대형RV 전기차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106㎾h의 대용량 배터리에서 5㎾의 인버터를 통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고, 10시간 에어컨 가동을 위한 필요 충전시간이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RUTA40'은 욕실이 있는 A타입과 욕실이 없는 B타입 두종류로 출시됐으며, 알파모터스는 전시회에서 장기·단기 렌트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성만 알파모터스 대표는 "장기간의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이 캠핑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며 "캠핑카와 다양한 용품, 먹거리, 문화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