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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션' 5년 만에 안방서 완전체 무대…션 "아내 정혜영 설득 덕분"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29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4-28 13:56 송고
사진제공=JTBC © 뉴스1
사진제공=JTBC © 뉴스1
션의 아내 정혜영 덕분에 그룹 '지누션'이 5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 (이하 '유명가수전') 3회에서는 반가운 지누션과 럼블피쉬가 출연해 톱6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28일 '유명가수전' 측에 따르면 녹화 당일 지누션과 럼블피쉬는 각각 시니어팀과 주니어팀 유명 가수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션은 "아내 정혜영이 평소 '싱어게인2'의 열성팬"이라며 "지누를 설득해 5년 만에 '지누션'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혀 톱6의 호응을 얻었다.

그간 보기 힘들었던 유명 팀의 무대를 지켜 본 톱6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심지어 시니어팀 '보컬 타짜' 박현규는 이성을 잃고 무아지경으로 무대를 즐기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지누션은 '전화번호'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전성기와 변함 없는 실력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톱6 신유미는 '리메이크 맛집'으로 불리는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을 불렀고, 럼블피쉬 역시 답가로 '그대 내게 다시'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의 리메이크 메들리를 들려줬다. 
또한 두 팀이 유명곡 대결로 추억을 소환하기에 앞서, 지누션의 '전화번호'에 관련된 세대 공감 토크를 시작했다. 최연장자 유희열은 MZ세대이자 최연소 출연진인 김소연에게 "도토리를 사려면 청계산에 가야 한다"라며 '라떼 토크'를 이어갔다. 다른 출연진 역시 각자만의 추억을 소환하며 유쾌한 공감 토크를 펼쳤다.

한편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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