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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현역 단체장, 선거전 본격 채비…28일 송 시장 출마선언

송 시장, 29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
현 동구청장·울주군수 예비후보 등록 마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2-04-27 15:47 송고 | 2022-04-27 16:18 최종수정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문화대학교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알리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2.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7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문화대학교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알리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2.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본선 대진표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현역 단체장들이 선거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은 28일 오후 2시 태화강역에서 6·1 지방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일찌감치 민주당 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송 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 이어 29일 오후 1시20분쯤 울산시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장 선거는 송 시장과 국민의힘 김두겸 전 남구청장, 무소속 박맹우 전 시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보수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울산지역 현역 기초단체장들의 선거전도 본격화했다.
앞서 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등 현직 단체장 5명 모두 재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 중 정천석 동구청장이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선호 울주군수가 전날인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이동권 북구청장은 오는 29일, 박태완 중구청장은 5월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서동욱 남구청장은 5월 3일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현역 지방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라 곧바로 직무가 정지되고,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권한대행 기간은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가 치러지는 날 자정까지다.

현재까지 단체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동구청과 울주군청은 각각 부구청장, 부군수 체제로 전환했다.

송 시장이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6월 1일까지 권한대행으로 시정을 맡게 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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