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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국정운영 원칙 '국익·실용·공정·상식'…"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판단의 기준"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권구용 기자 | 2022-04-27 14:51 송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정부의 지향점을 압축해 보여주는 국정비전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최종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 인수위원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다"며 "세계 질서의 변화, 지식정보화의 물결, 한반도 정세와 현재 우리가 처한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고려할 때 산업화·민주화 이후에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큰 도약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다"며 "나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요구를 담았다"고 했다.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과 실용, 공정, 상식으로 정했다.
최 인수위원은 "국정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정부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며 "이때 공직자들이 항상 명심해야 할 행위규범이자 판단 기준을 '국정운영 원칙'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최 인수위원은 "공정과 상식은 윤석열정부의 탄생의 이유이기도 한 원칙으로 국정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기준"이라며 "이념이 아니라 국민 다수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히 지켜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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