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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름다운가게'와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재판매 어려운 헌옷 재활용 모색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2-04-27 09:5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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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되는 물품 중 훼손, 오염되거나 오래되어 재판매가 어려워진 헌 옷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허청의 아이디어 플랫폼에서 경진대회가 진행되며, 제시된 헌 옷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7일까지 ‘아이디어로’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국민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서류평가,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명(팀)을 선정하고, 오는 6월 말 최종순위를 결정할 본선을 진행한다.

수상자 10명(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특허청장상(1), 아름다운가게이사장상(3), 한국발명진흥회장상(6)이 수여되며, 수상자의 아이디어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이번 경진대회 취지에 맞게 판매가 아닌 나눔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수상 외에도 최소한의 기준을 통과한 아이디어 제공자 전원에게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된 ‘환경실천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로’를 작년 3월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전 국민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향후 사회적기업이나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는 "특허청과 함께 전 국민의 친환경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아이디어가 활발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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