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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고파…대신 상황 바꿔서"

SBS '미운 우리 새끼' 24일 방송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4-24 21:26 송고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상경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상경이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아들 둘이 있는데, 13살 짜리와 그렇게 안 생기다가 6살 늦둥이가 있다"라며 "7년 정도 있으면 안 생기겠구나 했는데 (둘째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아빠가 배우인 걸 이제 아냐'는 질문에 김상경은 "첫째가 8살~9살 즈음 한글날에 자료화면을 틀었는데 '대왕세종'이 나온 거다. 그걸 보고 '어, 아빠다'라고 해서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5.18에는 영화 '화려한 휴가'가 나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결혼 후 일상에 대해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가족들과 함께 하면 내가 정말 결혼을 잘했구나 생각이 든다"라며 "제 아내도, 아이들과 같이 웃으면서 놀아주고 할 때 그렇게 모여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했다.

김상경은 '다시 태어나도 현재 와이프와 결혼을 하겠냐'는 물음에 "저는 이미 얘기했는데, 다시 태어나도 다시 만나기로, 대신 상황을 바꿔서 제가 아내로, 아내가 남편으로 해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저희 와이프도 좋아한다, 근데 내 앞이라서 그랬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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