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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현재 직무수행 '잘못하고 있다' 45%…'잘하고 있다' 42%

한동훈 법무장관 지명 '적합하다' 38%…'부적합' 35%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2-04-22 10:48 송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2.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2.4.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재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1일 윤 당선인의 현재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4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률은 8%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률은 3%p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5%), 보수층(65%), 대구·경북(61%)에서 높았다.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진보층(69%), 30·40대(60% 내외) 등에서 높았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서는 부정 전망이 각각 42%, 51%였다.

긍정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7%), '인사'(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26%), '대통령 집무실 이전'(21%), '독단적·일방적'(9%) 등으로 답했다.

지난 13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새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게 '적합하다'는 의견(38%)은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35%)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보수층은 61%가 적합, 진보층은 61%가 부적합하다고 보며 중도층에서는 비슷하게 갈렸다. 2019년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해서는 '적합' 의견이 인사청문회 전 27%, 후 36%로 상승했고 '부적합'은 50%대였다.

이번 조사는 임의 걸기(RDD)로 무선(90%)·유선(10%)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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