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당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후보 단수 공천을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2022.04.21© 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시장 후보자 단수공천이 당원과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반드시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뽑아 당원과 시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또 "만일 제천시장 후보를 경선없이 단수 공천한다면 민주당에 미래가 없다는 판단하에 6000여명의 권리당원 등과 함께 민주당 후보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내부조사와 심사과정 검토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이경용 충북도당 공관위원장 등에게 책임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제천시장 선거 공천을 신청한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근규 예비후보 중 이 시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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