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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인수위, '졸업생 수능원서 주소지 접수' 불편 개선한다

현재는 출신 고교나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 접수해야
접수~응시 원하는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개선 검토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2-04-21 11:53 송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 제공) © 뉴스1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 제공) © 뉴스1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생은 등록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 접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는 '졸업생 수능원서 주소지 제한 접수'로 인해 수험생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제안을 검토한 의견을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에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고교 졸업생의 경우 출신 고교나 주소지 관할 교육청을 찾아가 수능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연간 약 15만명에 달하는 지방 출신 졸업생은 주소지를 옮기지 않고 대입학원이 밀집한 서울 등 대도시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소지 관할 교육청을 직접 찾아가 원서를 접수하고 수능 당일 주소지에서 수능을 응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국민제안센터는 응시원서 주소지 접수제도를 개선해 수능시험 접수에서 응시까지 원하는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과학기술교육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했다.

허성우 센터장은 "이번 국민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면 많은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제안센터가 국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는 새 정부를 위해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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