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 도구 아냐…일하는 방식 자체 바꿔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2-04-18 15:54 송고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8/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해 "일종의 도구가 아닌 일하는 방식 자체를 디지털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수단이지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목적이 아니라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맞춰 통합형 국민제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안된 제도를 개선해 국민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이 보고됐다"며 "이건 국민들에게 좀 더 알기 쉽게 풀기 위한 일종의 1단계 예제다. 구현하고자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훨씬 더 차원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플랫폼정부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고 있는 고진 메타버스산업협회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TF가 대통령실 산하 민관합동위원회로 격상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TF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비전으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 정부의 일하는 방식 대전환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기본방향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새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는 실천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jy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