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카카오브런치, 출판 공모전 수상작 다양한 '2차 저작물'로 만든다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2-04-18 10:51 송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카카오 제공) © 뉴스1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을 활용해 종이책 출간 외 다양한 2차 저작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브런치는 지난해 9월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고 5900여 편의 응모작 중 대상 10편, 특별상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별상 수상작은 △브랜드 B자 배우기(스몰 브랜더 박요철 작가) △성공을 위한 통찰 인문학(스테르담 작가) △MBTI 다시보기 (노박사 레오 작가)다.

카카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특별상 수상작의 펀딩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펀딩은 종이책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2차 저작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B자 배우기'는 전자책과 이메일 코칭권, 1:1 컨설팅을, '성공을 위한 통찰 인문학'은 전자책 출판과 온라인 라이브 코칭, 4주 글쓰기 챌린지 등을 제공한다. 'MBTI 다시보기'는 심리검사 패키지와 텍스트, 대면 코칭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별상 수상작 펀딩은 4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4월 29일까지 와디즈에서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는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고 있다. 총 9번의 공모전을 통해 279개의 작품을 발굴하고 '젊은 ADHD의 슬픔' '90년생이 온다' 등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북은 종이책 출간뿐 아니라 펀딩, 전자책, 오디오북, VOD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어 작가들에게 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