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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류진에 "'타짜' 안 어울려…5편 생각해 보겠다" 돌직구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4-15 20:34 송고 | 2022-04-15 20:35 최종수정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뉴스1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뉴스1
영화 '타짜'의 원작자 만화가 허영만이 배우 류진과 영화 '타짜'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류진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 고성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허영만은 류진의 수려한 외모에 맡는 역할에 한계가 있지 않냐고 물으며 "그 얼굴로 변강쇠는 안 되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류진은 도회적인 이미지에 도시 남자 같은 샌님 역할을 주로 맡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류진은 "나이도 있고 하니까 그런 역할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라며 허영만이 원작자인 영화 '타짜'를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의 '타짜' 언급에 허영만은 곧바로 "'타짜' 안 어울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진은 "'아귀' 같은 역할은 할 수 없겠지만 조승우 씨가 했던 '고니' 역은 저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닌가"라고 전하며 "역할에 맞는 걸로 하나 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류진의 너스레에 허영만은 "지금 '타짜' 4편 만들고 있는데, 5편 생각해보겠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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