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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선거. 민주 3자-국민의힘 양자 대진표 확정

민주당 경선, 이춘희-조상호-배선호 3자대결 구도
국민의힘 성선제-최민호 경선 확정…정의당은 잠잠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2-04-15 11:03 송고
민주당 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배선호, 이춘희, 조상호 예비후보.(가나다 순)© 뉴스1
민주당 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배선호, 이춘희, 조상호 예비후보.(가나다 순)©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를 3자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하면서 여야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15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제4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 현 세종시장(66)과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51),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43)간 3자 경선을 거쳐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경선 룰은 '권리당원 50%·일반여론 50%' 방식이 적용되고,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그동안 지역에선 이춘희 단수 공천, 이-조 양자 경선, 이-조-배 3자 경선설이 그럴듯한 이유와 함께 나돌았다.

3자 경선 확정은 배선호 예비후보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선기회 보장 요구를 비대위가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배 후보는 지난 12일 광주 정준호, 대구 서재헌 등 청년 광역단체 후보와 함께 박지현 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기회 보장을 요구했다.

배 후보는 당시 "(민주당) 당헌 당규에 의하면 청년은 30% 의무공천 하게 돼 있다"며 공정한 경쟁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에 나서는 성선제, 최민호 예비후보.(가나당 순) © 뉴스1

민주당의 3자 경선이 확정되면서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경선 승자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2일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중 승자를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송광영 전 건양대 겸임교수와 익명으로 공천을 신청한 1명은 컷오프 탈락했다.

이들은 대전문화방송 주관 TV 토론회를 한 뒤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정한다.

정의당에선 이혁재 세종시당위원장의 출마설이 나돌았으나 현재까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아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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