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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새정부 기대심리·봄이사철 탓 집값상승…적절한 대응 고민"

"적절한 방안 논의중…구체적 정책은 인수위가 발표"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2-04-15 10:23 송고 | 2022-04-15 10:31 최종수정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5/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5/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5일 부동산 시장 상승 배경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심리와 봄 이사철 수요가 작용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정례브리핑에서 "부동산 문제는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한 축이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먼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28번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책이 정돈되지 않았고 (국민이) 고통을 겪었다"고 짚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대심리, 또 봄 이사철 앞두고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또한 "당선인과 인수위 측은 앞으로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고 민생에 차질 없이 도움이 될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들은 정책을 통해서 인수위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전날 서울 강남권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인수위 측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고 발표하는 시기와 순서를 전략적으로 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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