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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글로벌 '패션고' 지난해 거래액 10억弗 돌파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4-12 14:4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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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글로벌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패션고'가 지난해 거래액 10억달러(약 1조원)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션고는 글로벌 도매 벤더와 개인 리테일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NHN글로벌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대비 패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벤더사는 약 50% 가량, 개인사업자 수는 70% 이상 증가하며 NHN의 글로벌 커머스 사업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패션고의 성장은 이미지만으로 빠르게 유사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Style Match +(스타일 매치 플러스)’ 기능이 견인했다. 스타일 매치 플러스는 NHN의 자체 AI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서비스로 상품명이나 브랜드 등 제품 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 검색을 통해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없을 경우 비슷한 상품을 보여주는 유사 이미지 상품 추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악세서리 등 잡화 검색에도 적용이 가능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대량으로 사입해 판매하지 않고 벤더사에서 주문 건을 직접 배송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인 ‘drop-shipping(드롭쉬핑)’ 서비스 반응도 긍정적이다. 

폴 리 NHN글로벌 대표는 “패션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해 더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NHN글로벌은 패션부문 1위에 그치지 않고 북미 B2B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1위를 목표로 엔터프라이즈 리테일러 공략 및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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