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전세계 매출 52위 앱 개발사에 韓 기업 4곳…엔씨·넷마블·카카오 포함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22-04-12 09:40 송고
(data.ai 제공) © 뉴스1
(data.ai 제공) © 뉴스1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 더블유게임즈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52개 모바일 앱 개발사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는 '2022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를 발표하며 매출 기준 상위 52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공개했다.
전 세계 1위는 중국의 최대 게임 유통사인 '텐센트'가 차지했고, 2위는 중국의 게임 개발사 '넷이즈' 3위는 미국의 게임 개발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플레이릭스 △구글 △징가 △바이트댄스 △플레이티카 △매치 그룹에 이어 '넷마블'이 10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 10위권에 든 회사는 넷마블이 유일했으며, 엔씨소프트가 22위, 카카오가 41위, 더블유게임즈가 51위에 올랐다.
data.ai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모바일 사용 상위 10개국 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깨어있는 시간의 3분에 1에 달하는 4.8시간을 모바일상으로 소비했다. 이는 2019년 대비 30% 성장한 역대 최고 수치다.

전 세계 게이머는 1160억 달러(141조원)를 모바일 게임에 소비하며 전체 앱 스토어 매출 1700억 달러의 68%를 견인했다.

회사 측은 "2021년은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하루 일과가 모바일화되고, 사람 간의 교류 또한 모바일 게임 및 소셜 앱 상으로 안착한 한 해였다"며 "모바일 게임 및 소셜 앱 내 인앱 구매와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이 주류로 자리 잡으며 관련 앱 퍼블리셔의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ukgeu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