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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8주년' 펄어비스 검은사막…"투자·변화로 트렌드 대응"

자체 게임 엔진 개발 출시…매주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
4월 중 새로운 음악 선보일 예정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4-11 13:5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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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검은사막이 올해로 서비스 8년차를 맞았다. 신작 게임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는 '롱런'의 배경으로는 끊임없는 투자와 변화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4년 펄어비스 자체 게임 엔진으로 개발돼 출시된 검은사막은 현재 전세계 150개국 4000만명이 PC, 모바일, 콘솔에서 즐기는 글로벌 흥행 IP로 자리잡았다.  
펄어비스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매주 진행해 유저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한다. 또한 전세계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모두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 엔진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에피소드 2’를 통해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도 예고했다. 게임의 오디오는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다.

펄어비스 오디오실은 검은사막 및 검은사막 모바일 내 일부 지역의 음악을 수정하고 신곡을 대거 추가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 모든 지역의 음악을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유저들은 ‘오디오 리마스터 2’를 통해 게임플레이 중 마치 DJ가 선곡한 맞춤형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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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지난 2018년 자체 엔진 기술을 통해 검은사막의 글로벌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래픽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극적인 광원 효과와 사실적인 사물 표현을 구현해 냈고, 당시 100여 곡이 넘는 배경음과 130여 개의 NPC 음성을 리메이크 수준으로 적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검은사막 월드를 선보였다.

신규 클래스를 통한 변화도 지속 중이다. 검은사막은 칼페온 에피소드 2에서 공개한 ‘드라카니아’를 포함해 총 24개의 클래스 옵션을 제공해 유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외형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클래스 성장 과정에서 각성 및 전승 선택에 따라 새로운 플레이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검은사막은 리부트 작업 이후에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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